市, 洞 자원봉사센터 13개소 개설
市, 洞 자원봉사센터 13개소 개설
  • 신아일보
  • 승인 2007.08.1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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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무소 통·폐합 따라…명예공무원제도 運營
인천시는 동사무소 통·폐합에 따라 동 단위 자원봉사센터를 설치하고 자원봉사자를 명예공무원으로 위촉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정부의 동사무소 통합 방침에 따라 인천시 관내 143개 읍·면·동사무소 중 13개 동사무소가 통·폐합될 예정으로 그 지역 사회복지 지원서비스의 질적 저하와 시민불편을 덜기 위해서 기존 동사무소의 빈자리에 ‘동(洞) 자원봉사센터’를 발족하고 자원봉사자를 ‘명예공무원’으로 위촉하기로 했다.
이 제도시행으로 중단 없는 기존의 동 행정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지원하며 자원봉사자를 명예공무원으로 임명해 민간사회 안전망 구축, 예산절감, 서비스 질 향상 등 서비스 지원체계를 혁신적으로 재정립하게 됐다.
동 자원봉사센터는 종합관리반, 수급자 전담봉사반, 장애인·노인보호반, 생활민원처리반, 화합봉사반 등 기능별로 5개반 30명 내외로 편성하고 전문맞춤교육을 통해 자원봉사 명예공무원으로 양성해 복지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자원봉사센터 설치와 명예공무원 위촉으로 복지취약지역을 담당하게 되면 지역 내 문제를 해당지역 구성원들이 서로 협력해 해결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지역공동체의 결속 강화와 실생활에 가장 근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통·폐합이 예정된 동사무소 13개소를 우선적으로 시범 운영하고 올 연말까지 50개 동사무소에서 1500여명의 자원봉사 명예공무원을 추천받아 교육 후 배치하고, 2008년까지 나머지 80개동에 추가 배치해 ‘자원봉사 50만 명’을 목표로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유기동기자
ykd46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