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고객 이동상담소’ 운영
인천항만공사 ‘고객 이동상담소’ 운영
  • 신아일보
  • 승인 2007.08.0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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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마지막주 목요일…인천세관등 합동
인천항만공사가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마다 항망공사 임직원과 인천세관, 출입국관리소 등 CIQ 기관과 함께 고객을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동상담소는 인천항 이용 고객사와 유관기관 담당자가 직접 만나 인천항 이용과 각종 애로사항에 대한 상담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극대화시키자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앞서 항만공사는 지난달 인천세관의 지원을 받아 이동상담소를 시범 운영, 지난달 26일 인천항만공사 직원 2명과 인천세관 직원 등이 고려해운 인천사무소를 방문해 이동 상담을 벌였다.
시행 결과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세관공무원이 업체를 방문해 궁금했던 사항을 해소하고, 건의 사항을 해결하는 등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해운 관계자는 “평소 만나기 힘들었던 세관 직원이 찾아와 너무 좋았고 불편 사항도 건의하고, 세관이 시행하고 있는 각종 제도를 새롭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항만공사는 첫 이동상담의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타나자 이달부터 이동상담소를 정례 운영키로 했다.
또 세관과 출입국관리사무소, 검역소 등의 직원도 함께 참가해 이동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동상담소 이외 기업고객 담당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4째주 목요일을 고객의 날로 지정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기동기자
ykd46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