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청천2동(동장 이석주)은 지난 7일 관내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와 함께하는 청계천 견학’행사를 가졌다.
90여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하계방학 프로그램 일환으로 청계천문화관에서 청계천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살펴보고, 도심속의 오아시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하천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또한, 청와대를 방문해 청와대 본관을 비롯해 외빈을 접대하는 외빈관과 수궁터, 춘추관 및 칠궁 등을 견학했다.
이번 견학행사에 참가한 주민 이성숙씨는 “모처럼만에 아이와 함께하는 유익한 시간으로 청계천을 직접 보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꼈으며, 평소 견학이 어려웠던 청와대를 방문할 수 있어 더욱 뜻 깊었다.”고 전했다.
또한, 이석주 청천2동장은 “이번 행사는 방학중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 가족간 사랑을 느끼고, 건전하고 유익한 방학생활을 지원해 주고자 마련한 것으로,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알찬 내용으로 더욱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천2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오곤)는 행사경비와 간식비 등을 지원해 원활한 행사를 도모했다.
유기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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