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 ‘구민의 날 ’매년 10월5일로 변경
연수 ‘구민의 날 ’매년 10월5일로 변경
  • 신아일보
  • 승인 2007.08.09 1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능허대축제’와 연계 실시

인천시 연수구는 올해부터 ‘연수구민의 날’을 매년 10월 5일로 새롭게 변경했다.
구에 따르면 그동안 매년 5월 26일을 ‘인천시 연수구 구민의날 조례(95.9.5 조례 제91호)’에 따라 구민을 날로 정해 경축해 왔으나, 그동안 기념일로서의 역사성 부족과 전국지방동시선거가 실시되는 해에는 구민의 날 행사를 개최할수 없는점 등의 이유로 구민의 날 개정의 필요성의 꾸준히 대두되어 왔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구는 지난해 12월 ‘구민의 날 변경계획’을 수립하여 시민들로부터 변경 날짜에 대한 공모를 받았으며, 올해 2월 ‘구민의날 선정위원회’가 위원장(구청장) 포함 총 11인으로 구성되어 3차에 걸친 토의와 심의를 거친 끝에 구민의 날을 최종 10월 5일로 변경 선정했다.
‘연수구민의 날’의 10월 5일은 각종 야외행사를 진행함에 좋은 시기이며, 또한 백제 건국설화에 소서노가 미추홀에 백제왕국을 세운 달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5일은 매년 개최되는 전국체전 일정과 10월 15일인 인천시민의 날 및 향후 10년간 추석 등을 고려했으며 최근 10년간의 기상청 자료에 따라 일기현상, 일강수량, 일평균기온 등을 참고해 최종적으로 선정한 것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연수구민의 날’ 변경에 따라 “매년 개최되는 능허대축제와 구민의 날 기념식을 연계하여 경축함으로서 행사예산을 절감하고 보다 많은 구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천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