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자유무역지역 조성사업 ‘첫 삽’
동해자유무역지역 조성사업 ‘첫 삽’
  • 신아일보
  • 승인 2007.08.06 1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일 강원도지사·주민등 참석 기공식
442억원이 투입되는 동해자유무역지역의 기반시설 조성하는 사업이 첫 삽을 뜨게 됐다.
3일 동해시는 오는 8일 구호동 247번지 현장에서 산업자원부, 국회의원, 강원도지사, 동해시장을 비롯 지역경제계 및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자유무역지역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공식을 갖는 동해자유무역지역 조성사업은 오는 2009년까지 총 442억원을 투자해 북평산업단지 내 24만7734㎡내에 청사(3층, 3506㎡), 중공업 공장동(3층, 7046㎡), 경공업 공장동(2층, 4273㎡), 출입 초소 2개, 단지 내 도로 및 부지(총 23블럭), 조경, 울타리 등을 조성하게 된다.
동해자유무역지역에는 IT, BT, 신소재 사업 관련 제조업 및 전자, 전기.통신 등 첨단산업, 1차금속, 조립금속, 비금속, 석유화학, 기타 제조업, 무역업, 보관.창고업, 운송업 등의 업종 기업을 유치해 다른 지역에 비해 위축된 동해안권역을 개발하고 환동해권과 북방교역의 거점으로 육성될 계획이다.
입주 기업에게는 법인세, 소득세, 취득세, 등록세 등 조세가 감면되며, 대외 무역법, 관세법 등에 의한 규제가 완화돼 자유로운 제조·유통·무역 활동이 보장된다.
한편, 이번 기공식은 지난 2005년 12월 12일 산자부 고시로 지정된 동해자유무역지역의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강원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