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에 따르면 지난2일 이날 오전 2시 30분께 옹진군 옹암해수욕장 인근 민박집에서 지모씨(42) 등 4명이 소라 등 해산물을 먹고 식중독 증세를 일으켜 수륙양용 공기부양정을 이용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또 지난달 31일 오후 9시 30분께 옹진군 문갑도에서 가족과 함께 피서를 즐기던 윤모군(13)이 식사 후 식중독 증세를 보여 육지로 긴급 이송됐다.
해경 관계자는 “여름철 피서지에서 어패류를 먹을 땐 반드시 익혀서 먹고 끊인 물을 마시는 등 철저한 청결과 개인위생관리로 식중독을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용만기자 polk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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