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 여름방학 특강 ‘미술아 놀자’ 전개
인천시 중앙도서관(관장 고승의)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초등학생 64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 ‘미술아 놀자’를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독서를 통해 주변에서 듣고 알고 있거나 만나본 소외대상에 대해 생각과 의견을 나눈 후, 모둠별로 스토리를 정해 홀로그램지에 유성매직을 이용하여 그리고 오려 폼포드에 붙여 주변을 꾸며 완성하는 내용이다.
작품을 완성한 후에는 모둠별로 다른 친구들에게 작품에 대해 설명함으로서, 서로 감상도 해보고 느낌을 나누면서 우리와 함께 사는 이웃에 대해 관심과 도와줄 방법을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았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은 혼자가 아닌 여럿이서 공동으로 작업을 하면서 대인관계에 필요한 감정능력과 자기 조절력을 증진시키고, 책속의 내용을 미술활동으로 연결시켜 성취감을 통한 자신감과 자기 표현력을 향상 시켰다.
또한 주변에 있는 소외계층과 장애를 가진 친구들을 생각해 보고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책과 친해지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중앙도서관 남은 여름 방학도 어린이들이 중앙도서관과 함께 책과 친구가 되어 책을 통하여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는 진정한 책친구가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 할 계획이다.
유기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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