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올 송이채취 8000kg 예상
강원도내 올 송이채취 8000kg 예상
  • 신아일보
  • 승인 2007.08.03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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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산림청, 산촌 주민 소득증대 효자노릇 ‘톡톡’
올해 강원 홍천.인제.양구 지역 국유림에서 8000kg의 송이채취가 예상됨에 따라 산촌주민소득증대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북부산림청은 강원 홍천.인제.양구군 지역 국유림 15개소1만ha에 대해 약 8000kg의 송이채취 분수약정계약을 이달 중순까지 완료하고 9월 초순부터 10월까지 송이채취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지난 2005년 2470 kg를 채취 3억1900만원의 소득을 올린 것을 비롯해 올해에는 1만ha에서 8000kg의 송이채취 분수약정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분수약정 제도는 국유림경영법에 따라 지역주민과 산림청이 상호 국유림보호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주민이 자율적으로 마을주변의 국유림을 보호 관리하고, 그 국유림에서 발생하는 임산물을 채취하는 제도이다.
역정 체결은 산불예방 및 산림보호활동에 참여한 마을주민만 가능하며, 약정 지역내 송이를 채취하고 채취금액의 10%를 국가에 납부하고 90%를 무상 양여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앞으로 송이발생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송이발생에 알맞은 환경을 조성해 매년 송이채취량 확대로 농외소득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강원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