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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친환경적 녹색 도시로 ‘탈바꿈’
의정부, 친환경적 녹색 도시로 ‘탈바꿈’
  • 신아일보
  • 승인 2007.07.16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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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 되살리기 이어 테마공원 잇따라 조성

‘살맛 나는 도시, 살고 싶은 도시’ 구축 ‘박차’

김문원 시장 민선4기 1주년 성과와 비전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문원·사진)는 재도약을 위한 성장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언론인 출신으로서 2선 국회의원을 역임하고 민선3기에 이어 4기 의정부시장을 연임하고 있는 김문원 시장의 저돌적인 혁신행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시장 취임 후 주요사업의 성과를 살펴보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알아본다.
◈ 지난 1년동안 주요 추진 성과는?
의정부시가 지난해 지방행정혁신평가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은데 이어 올해에도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또한 제일시장이 전국 우수재래시장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상을 수상함은 물론 전국 재정운영실태 평가에서도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바 있다.
특히 민원이 많았던 의정부변전소를 이전할 수 있도록 지난3월 한전과 협약서를 체결했으며, 추동근린공원에 과학도서관 건립, 테마공원을 조성했다.
교통 소통의 원활을 기하기 위해 지난해 3개소에 교통섬을 설치했으며, 올해는 백병원사거리앞에 교통섬을 추가로 설치했다.
회룡역 앞 및 다락원 대전차 방호벽 철거는 물론 중랑천, 부용천등 하천개선사업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시민들이 즐겨찾는 명소로 변화시키기 위해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 올해 의정부시의 시정 목표는?
도시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도시 공간의 효율적 개발과 교통체계의 정비를 통해 시를 쾌적한 삶의 터전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역점을 두고 ‘살맛나는 도시, 살고싶은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지역 특성과 시민의 삶의질 향상에 부합하는 종합계획을 수립해 관내 110만평에 달하는 반환 미군 공여지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개발해 나간다.
2011년까지 반환미군 공여지에 광역행정타운을 조성하고, 광운대학교 캠퍼스 건립과 첨단 IT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또 중앙로 일대를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재래시장 활성화와 역세권 상권 강화를 모색한다.
신곡동과 용현동을 연결하는 경전철 건설사업을 2011년 개통을 목표로 다음달 6월 착공해 동서 균형 발전을 도모한다.
◈ 가정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사업은?
의정부역에서 포천로타리까지 이르는 중앙로를 차 없는 거리로 만들어 시민들이 여가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의 거리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또 이를통해 현재 불경기를 면치 못하고 있는 제일시장등 재래시장의 상권을 부활시켜 지역경제 활성화 할 방침이다.
현재 설계 용역을 준비중에 있으며 임기내 완료를 목표로 늦어도 내년 초에는 착공한다.
◈ 신임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에 선출된 소감은?
시장·군수협의회에 대변인제를 신설해 앞으로 더욱 더 능동적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다.
또한 이를 중앙정부에 전달하는 협의체로서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 3기에 이어 4기 당선되어 5년동안 자치단체장으로 있으면서 어려운 점은 무엇인지?
중앙정부와 협의하는 문제가 가장 어렵다.
자치행정과 자치재정이 따라줘야 하지만 중앙의 간섭이 많아 일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자치단체장이 주민의 의견을 들어 중앙에 건의하면 받아들여 져야 하는데 무시 당하는 것이 많다. 중앙정부와 자치단체간의 권한 배분이 확실히 이루어 져야 한다.
◈ 의정부가 행정 중심도시로 거듭난다.
의정부시는 최근 금오동 미군 공여지 캠프 카일과 캠프 시어즈 일대 35만여㎡에 들어설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 조성계획에 대한 최종보고회와 공람 공고를 마치고 경기경찰청 제2청사 부지공급을 위한 협약체결, 경기도 제2교육청 위치 확정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시는 지난 5월말 캠프 카일과 캠프 시어즈가 정부로 반환됨에 따라 내년중 환경오염 치유를 마치고 2009년 초부터 부지 조성공사를 착공해 2009년 상반기에는 입주 기관의 건축공사 착공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2012년까지는 모든 행정기관의 입주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시는 2005년 광역행정타운 입주 희망기관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의정부지방법원, 의정부지방검찰청, 경기지방경철청 제2청사, 경기교육청 제2청사등 11개 기관이 입주 의사를 밝혔으며,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사와는 지난해 12월 부지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당초 경기교육청 제2청사를 광역행정타운 내에 유치하려고 했지만 교육청 희망 부지 면적이 5만㎡에 달해 경기도교육청 제2청사는 지난 5월 반환된 캠프 에세이욘내 부지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따라 광역행정타운내에 최종 유치하게 될 기관은 의정부지방법원, 의정부지방검찰청, 의정부보호관찰소, 의정부소방서,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사, 경기지방통계청의정부출장소,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제2청사, 경기도제2소방재난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의정부.동두천.양주출장소, 한국전력 경기북부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북부지사등 11개 기관이다.
◈ 의정부경전철, 추진 14년만에 착공한다
시는 경전철사업 추진 14년만인 오는 26일 드디어 공사에 들어간다.
지난해 4월 의정부경전철(주)과 경전철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고, 올해 4월 민간사업자로부터 실시계획 승인 신청서를 제출하여 6월까지 실시설계 및 각종 영향평가 등과 관련법규에 의한 관계기관의 협의를 받아 최종적으로 건설교통부의 실시계획 승인에 따른 사전협의 절차를 거쳐 6월말 실시계획 승인 후 토지보상 및 공사가 시작해 2011년 상반기내 개통할 예정이다.
◈ 의정부의 중심지인 중앙로가 확 달라졌다
의정부 중심가인 중앙로 일대가 확 달라졌다.
시가 의정부역 앞-파발로타리 구간 1.2㎞ 구간을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차량 및 시민 통행이 가장 많은 중앙로는 전선들이 시야를 가리고, 건물 외벽마다 어지럽게 튀어나온 돌출간판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곳이었지만 지금은 전선과 전신주는 오간데 없고, 크기도 색깔도 제멋대로 튀어나와 있던 돌출 간판들도 깨끗이 정비됐다.
시는 침체된 재래시장 활성화와 중심상권의 경제를 살리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중앙로 일대 69개 건물 250여개 점포를 대상으로 사업비 12억원(도비 4억원 포함)을 들여 중앙로 일대에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간판정비 사업과 함께 17억5,000만원(한전50% 부담)을 들여 각종 케이블선을 묻는 지중화 사업을 지난 3월 완료하여 간판정비 사업효과를 극대화함은 물론 도시미관 개선에도 큰 효과를 거두었다.
한편 중앙로가 많이 변모해 지난5월 경기도에서 평가한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평가결과 가장 사업이 잘된 시로 선정됐다.
◈ 의정부의 젖줄인 중랑천과 부용천이 확 바뀐다.
의정부시가 중랑천 되살리기에 이어 자연 친환경적인 테마공원을 잇따라 조성, 녹색 환경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시가 지난해 그린시티로 단장하기 위해 도심지내 나대지를 비롯, 어린이 놀이터까지 휴식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등 시가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2일에는 곤제체육근린공원내 축구장을 인조잔디로 교체하고, 조깅트랙을 설치해 주민 및 생활체육 애호가들의 호응이 좋으며, 또한 시는 어린이를 포함한 지역 주민들의 새로운 휴식, 체육 공간 확보 및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하고자 노후불량 및 단순화된 어린이공원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을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 4개 공원을 리모델링 하는등 총 13개의 어린이공원을 리모델링 했다.
과거 오염하천의 대명사였던 중랑천의 수질을 개선하고 녹지대를 조성하여 생태계를 복원해 인간과 자연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에코시티(ECO CITY)를 조성한다는 당찬 계획을 추진하여 3년이 지난 지금 중랑천에는 잉어, 붕어, 피라미등 어족 자원이 풍부해지고, 해를 거듭할수록 철새들이 늘어나 아름다운 환경을 이루 등 점차 하천이 숨쉬기 시작하면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 직동및 추동공원 시민 즐겨 찾아
예로부터 의정부시는 수도권 북부의 중심도시였으며 지리적으로 유명산들과 인접해 있는 도시이다. 이러한 지리적 특성을 살려 시는 모든 시민들에게 일상생활에서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직동 및 추동근린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가 친환경적인 주거환경개선에 노력한 결과 직동과 추동근린공원은 하루 이용객이 1천여명을 넘는 도심권 근린공원으로 자리 잡았다. 가능3동에서 호원동에 이르는 28만여평 규모의 직동근린공원은 2005년 3월 착공하여 단계적, 연차적으로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보다 가까이 자연을 느끼며 산책하고 운동할 수 있는 도심권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총사업비 70억원을 투자해 인조잔디축구장 및 피크닉장 조성공사를 올해 하반기까지 착공할 예정이다.
직동근린공원내에는 통나무집, 조각공원, 인공암벽, 야생정원 등의 테마공원을 조성하여 생기있는 숲을 자연그대로 접할 수 있도록 했고, 인조잔디 축구장을 올해 조성해 보다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 가능한 공원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신곡동 산25-1번지에 일원에 위치한 38만여평의 추동근린공원은 약수터와 체육시설, 산책로를 보수하여 자연과 하나되어 운동하고 산책할 수 있도록 했고, 시 최대의 노인복지시설인 노인복지회관을 건립하여 노인복지 문제를 상당부문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중랑천 하천환경정비사업과 더불어 직동 및 추동근린공원을 살아 숨쉬는 자연경관의 아름다운 공원으로 조성해 온 가족의 저녁 산책코스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 경기북부에 첫 과학도서관 9월 개관
의정부시가 시민들의 책 읽는 문화공간 조성과 동.서지역에 지식문화 공간 안배 차원에서 어린이도서관과 과학도서관을 건립한다.
호원동 회룡로 134에 위치한 어린이도서관은 2,185㎡ 연면적에 지하1층 지상3층의 규모로 500석의 열람석과 5만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시각장애우 및 일반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묵.점자 혼용 도서 800여권과 점자도서 320여권등을 갖추어 장애우들의 정보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의정부어린이도서관은 전국에서 최초로 시 전체 3개 도서관과 각동의 주민자치센터 작은도서관을 통합 구축하여 도서검색시 한번에 모든 도서관에 비치되어 있는 자료(책)정보를 쉽게 찾아 볼수 있게 됐다.
또한 시민들은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보고 싶은 책을 언제 어느 곳에서든 볼 수 있도록 도서관리통합시스템을 구축하여 9월 개관 예정인 과학도서관 개관과 동시에 완벽한 상호대차를 실시 할 계획이다.
오는 9월 개관예정인 의정부과학도서관이 5월 준공했다.
총 건축비 192억원이 투입된 의정부과학도서관은 신곡동 124-1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6951㎡의 건축연면적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도서관의 고유 기능뿐만 아니라 과학체험관을 설치하여 체험형 과학교육 실현을 통해 과학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과학교육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도서관에는 어린이, 장애인, 노약자들을 위한 자유열람실과 자료·디자인 열람실, 과학체험실 등을 설치, 운영 할 예정이다. 10만여권의 동·서양서 장서 구축과 1천5백여석의 좌석을 확보해 시민들의 다양한 정보 요구에 보다 적극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특히 도서관과 과학체험실을 접목하여 느끼고 즐기는 체험교육을 실현하고자 첨단 기술을 도입했으며, 천체망원경과 3D영상시뮬레이터등 첨단연출 매체를 활용하여 역동적인 과학교육을 실현하는 미래지향적인 도서관으로 조성하고 있다.
또한 도서관 주변의 추동공원 조성을 통해 자연속의 복합문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 의정부/김병남기자 bn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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