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일궈낸 1년…금산발전 10년 앞당겼다
희망을 일궈낸 1년…금산발전 10년 앞당겼다
  • 신아일보
  • 승인 2007.07.1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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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도시 순회 금산인삼 특별전 ‘대박’
국내 대도시 순회 금산인삼 특별전 ‘대박’
충·효·예공원등 생활권 주민휴식공간 확충

박동철 금산군수 민선4기 1주년 성과

화합과 발전을 모토로 힘찬 발걸음을 내디딘 박동철 군수의 민선 4기 1년은 내재된 발전 잠재력을 가시적인 성과로 이끌어 내면서 금산발전을 10년 이상 앞당겼다는 평가다.
세계 최초의 지구촌 건강축제인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성공개최와 더불어 금산인삼 동남아 시장 진출, 인삼약초시장 현대화, 전국공모 5개 사업 선정 등 각 분야에 걸쳐 희망적인 결과를 얻었다.
특히 제3회 지방자치경영대전 최우수상, 제7회 대한민국 상품대상, 2007대한민국 글로벌 엔터네인먼트 문화대상 등 굵직한 수상소식은 군민들의 자긍심을 더했다.
희망을 일궈낸 민선4기 금산군정 1년을 뒤돌아 본다.

■ 인삼약초
세계인삼엑스포 성공신화 창조
24일간의 일정동안 69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았고 3천억원이라는 초유의 경제파급 효과를 가져왔다.
인삼엑스포의 성공개최는 군정발전에 커다란 계기를 제공하면서 미래지향적인 확신과 비전을 제시했다.
주행사장 및 부행사장으로 활용된 금산인삼약초시장은 거리바닥에서 간판에 이르기까지 새 모습으로 태어났고 금산IC~ 금산읍, 금산인삼관 우회도로 등 시장권을 잇는 모든 길은 4차선으로 확장돼 물류산업의 혁신을 가져 왔다.
시장을 감싸 도는 금산천의 생태복원화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시장변화에 큰 힘을 보탰고 다목적광장과 주차장, 주요 거점에 설치된 인삼상징물, 수삼시장 및 약초시장의 현대화는 시장경쟁력의 가치를 더 한층 진전시켰다.
해외 홍보 마케팅 눈부신 성과
눈부신 금산인삼 해외 및 국내 홍보마케팅 성과 높아
2006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성공신화를 바탕으로 아시아권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홍보마케팅 세일즈 활동을 통해 1천400만불의 수출계약 등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
박동철 군수를 단장(해외시장개척단)으로 인삼관련 민간 기업체와 함께 펼치고 있는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은 금산인삼의 인지도 확산은 물론 대한민국 인삼산업의 돌파구의 새로운 힘으로 작용하고 있다.
웰빙 트랜드에 대한 관심과 함께 인삼에 대한 새로운 가치와 인식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에서 금산군이 보여주고 있는 전략적 인삼세계화 행보는 주목받기에 충분하다.
군은 엑스포 이후 국내는 ‘전국 대도시 투어 금산인삼 특별전’이라는 이름으로 해외는 ‘금산인삼 해외마케팅’사업으로 이원화해 추진 중이다.
우선, 금산인삼 해외마케팅 사업의 제1의 타켓시장으로는 중국을 비롯한 대만, 일본, 홍콩 등 아시아권 시장이다.
제2의 시장으로는 미국, 캐나다의 북미권을 제3의 시장으로는 유럽과 남미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제1시장인 중국, 일본, 대만 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다양한 수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중국 절강성 430만불 수출계약 ▲일본 오사카 농수산물 수출상담회 710만불 수출계약 ▲금산인삼 대만특판전 161만불 수출성과 등 금자탑을 쌓았다.
해외 홍보마케팅 사업 행진은 다음 달에도 계속된다.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중국 따렌(大連) 마케팅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 곳에서는 300만불 이상 수출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8월 15일부터 20일까지 홍콩식품박람회에서는 세계시장에서 금산인삼을 알리면서 우량 바이어 발굴 및 상담회를 동시에 개최한다.
해외 홍보마케팅의 가장 큰 결실은 ‘금산인삼 산업은 사양산업이 아닌 블루오션’임을 재확인하고 다양한 제품 개발 및 고품질 정책으로 수출 폭을 넓혀갈 수 있는 자신감을 회복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국내 대도시 순회 금산인삼 특별전 대박행진
내수를 겨냥한 판촉행사도 빛 발해
지난 2월 GINDEX에서 11개국 25개사 26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한 가운데 해수출상담회를 개최해 1,71만불의 수출계약고를 올렸다.
또 대도시 순회 금산인삼특별전을 기획해 창원을 필두로 부산, 광주에서 성황리에 행사를 마친바 있다.
설맞이 금산인삼창원특별전에서는 33개업체 및 9개국 25명이 바이어들이 참석해 5억3천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실질적으로 홍보효과 및 기타 이익면에서 훨씬 더 큰 시너지 효과를 얻었다.
또한 4월 금산인삼부산특별전도 수삼관, 기능성식품관, 인삼요리관 등 테마별 부스를 운영, 부산시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속에 5억2천6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하반기에도 금산인삼의 홍보 및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 지역개발
올해 정부공모사업 5개 분야 선정, 155억원 확보
지난 5월 금산군이 신청한 ‘도시민 유치프로그램지원사업’이 전국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올 들어서만 전국공모 유치 5번째이다.
행정자치부의 ▲살기좋은지역만들기(20억원) ▲농림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70억원) ▲농촌테마공원조성사업(50억원) ▲건설교통부 살기좋은도시만들기(5억원) 공모선정에 이어 기 선정된 사업과 연계 추진할 수 있는 ▲도시민 유치프로그램지원사업(10억원)이 선정됨에 따라 총 15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도시민 유치프로그램지원사업의 경우 앞으로 3년에 걸쳐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체험농가 조성, 귀촌 정보센터 운영, 빈집 등 주거정보 제공, 도시민 사전교류 초청행사 등 13개 분야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ㆍ지원해 도시민을 대상으로 농촌인구 유입을 위한프로그램이 구축된다.
도시민들에게는 전원생활의 기회가 마련되고 금산군은 도시민정주공간의 선진지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군은 ‘천내리 테마공원조성’과 ‘신안권역 농촌종합마을조성’,‘수통리 살기좋은지역만들기’를 거점으로 도시와 농촌간 물자교류 → 사람교류 → 체험·체제 → 정주여건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문화
스포츠센터 건립등 문화기반시설 획기적 전기
금산스포츠센터 및 금산인삼고을도서관의 개관은 취약했던 금산문화시설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다락원내에 위치한 금산스포츠센터는 총 7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3층의 건물에 수영장(지하 1층), 다목적 체육시설(2층), 체육관(3층)의 구조를 갖췄다.
또,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에 부응하고자 주민숙원사업으로 추진해 온 금산인삼고을도서관도 같은 다락원내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충·효·예공원등 생활권 주민휴식공간 확충
유휴공간 활용을 통한 도심공원조성 사업도 주민들의 큰 지지를 얻었다.
방치되고 있던 금산읍 하옥리 당골소류지는 공원화사업을 통해 사계절 주민들이 찾아와 휴식과 운동을 할 수 있는 쉼터로 탈바꿈했다.
당골 숲 쉼터에는 인공폭포, 연못, 정자, 산책로, 파고라 2동, 게이트볼장, 족구장 2개소, 배드민턴장 3개소 및 다양한 체력단련시설들이 들어섰다.
특히 옛 소류지의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인공폭포 및 연못을 배려했고 게이트볼장은 금산군 최초로 인공잔디로 조성했다.
위치가 풍수학적으로 학이 날고 있는 형국임을 감안해 정자 이름은 금학정(錦鶴亭)으로 지었다.
도심속 이미지를 크게 해쳤던 기적의 도서관 앞 빈 공터도 주민휴식공간으로 변모했다.
충·효·예 광장이라는 이름을 달고 생태연못을 비롯해 분수, 농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놀이터, 정자, 녹지공간 등 다양한 계층이 휴식과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바뀌었다.
평생학습도시…금산자치종합대학 출범
풀뿌리 민주주의의 요람인 자치대학이 출범은 평생학습도시의 선진적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금산자치종합대학은 군민들에게 열린교육 평생학습 기회를 부여하고 새로운 지식정보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출범했다.
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문제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지역인재육성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금산종합자치대학 개설은 지역발전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강점을 지닌다.
■ 보건
한방공공보건사업 우수 보건기관 선정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전국 보건소 대상 2006년 한방공공보건사업 평가에서 금산군보건소가 우수보건기관으로 선정됐다.
한방공공보건사업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시작한 것으로 한방 의료서비스와 한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동시에 제공해오고 있다.
찾아오는 보건소 중심의 서비스에서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서비스 체계의 구축은 앞선 보건서비스 행정의 선진사례로 주목받았다.
금산군 보건소의 우수 보건기관 수상은 2006년 한방보건진료 및 한방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실적 평가 이후 보건 복지부의 최종 현지 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한편 금산군 보건소는 2006년 한방공공평가단에서 실시한 평가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 복지
복지사각지대 해소, 금산복지뱅크 탄생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길도 활짝 열렸다.
공공복지 자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체계적이고 치우침 없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간과 공공이 함께 협력하는 주민 참여형 복지네트워크 ‘금산복지뱅크’가 출범했기 때문이다.
기존 공공복지 서비스 공급체계의 보완과 함께 민간차원의 복지공급자에 대한 체계적인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늘어나고 있는 다양한 복지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
복지뱅크에서는 개인, 각급 기관 및 기업, 학교, 병원, 사회단체, 종교단체 등 지역의 복지자원과 수요자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주고 각 읍면별 지역특성에 맞는 복지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맡는다.
복지뱅크의 수혜대상은 국민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복지시설,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소년소녀가장, 긴급구호자 등 1천789명이며 이는 금산지역 저소득층의 18%에 해당되는 것이다.
■ 농업
금산군 대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비단뫼 개발
금산군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공동브랜드가 개발돼 금산농업의 정체성이 확고해졌다.
비교 우위의 차별성을 지닌 브랜드 개발을 위해 2006년 8월부터 공동브랜드 개발에 나선 금산군은 ‘비단뫼’라는 공식적인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개발을 완료한 것.
공동브랜드인 비단뫼는 비단 금(錦)자와 뫼산(山)자를 모토로 만들어 졌으며 금산이 가지고 있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청정이미지를 담고 있다.
자연친화적인 캘리그라피로 표현함으로서 부드럽고 아름다운 금산의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錦山 한자에 사용된 녹색에서 검은색으로 변화하는 그라데이션은 자연의 기운이 널리 금산에 퍼지는 것을 형상화 했다.
공동브랜드는 사용 승인업체 및 생산자 단체들의 유통·판촉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더불어 엄격한 품질관리와 브랜드지원을 통해 시장경쟁력과 소비자 신뢰도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농기센터 전국최우수기관 선정
금산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전국평가에서 농촌지도역량강화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도 금산농업을 빛낸 사건으로 꼽힌다.
국내최초 GAP 깻잎 생산 출하
국내 처음으로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인증을 받은 들깻잎이 소비자들의 식탁에 올라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 환경
용지리 위생매립장 본격 가동
10년을 넘게 끌어온 위생매립장 문제 해결은 민·관화합의 저력을 보여준 쾌거로 꼽힌다.
금산군과 위생매립장 주변 마을대표들은 지난 3월 금산군생활쓰레기위생매립장 운영협약을 체결, 그 간의 갈등을 속 시원히 해소했다.
지난 1995년 입지지정 단계부터 많은 어려움 겪어온 추부면 용지리 위생매립장은 2000년 8월 공사를 착공해 2003년 10월 준공됐다.
현재 추부면 용지리 위생매립장에 정상적인 생활쓰레기 반입이 이뤄지고 있다.
위생매립장 해결은 지역현안을 주민과 함께 합의를 통해 이뤄낸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서(ISO9001,ISO14001)획득
금산군은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원장 홍원주)으로부터 국제환경표준인증서(ISO 9001, ISO 14001)를 수상했다.
인증서 획득은 금산군 지역주민의 환경에 대한 기대치를 충족시킴은 물론 대외적 이미지 제고와 청정농산물에 인지도 상승에 상당한 영향이 예상된다.
■ 행정
지방자치경영대상 등 군민 자긍심 드높여
한국일보와 서울경제신문이 주최하는 제3회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우수환경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 동안 발상의 전환과 지역 혁신 경영으로 추진해온 1000개의 자연공원, 제1회 그린시티 선정,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증한 건강도시, 충남 최초의 평생학습도시, 제1회 숲올림피아드개최, 인삼헬스케어특구, 에코뮤지엄(eco-museum), 금산인삼축제, 세계인삼엑스포 등 프리미엄(Premium) 금산을 만들기 위한 땀의 결실들이 객관적인 평가를 받은 것이다.
이와 함께 이코노믹리뷰 주최의 대한민국경제문화대상 행정서비스부문 대상, 제7회 대한민국 상품대상(금산인삼축제), 2007대한민국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문화대상(박동철 군수), 자랑스런 향토인상(박동철 군수),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인물대상(박동철 군수), 한국을 빛낸 경영인대상(박동철 군수) 등 탁월한 행정역량에 대한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금산/길기배 기자 gbkil@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