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미래를 열어 가는‘행복한 광진’기틀 마련
희망찬 미래를 열어 가는‘행복한 광진’기틀 마련
  • 신아일보
  • 승인 2007.07.1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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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푸드마켓’ 개장…나눔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사랑의 푸드마켓’ 개장…나눔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기업 스피드경영’ 행정에 접목 민원서비스 향상에 기여
서울시 광진구 민선4기 1주년 성과


희망찬 미래를 열어 나가고 있는 민선4기 광진호가 출범 1년을 맞았다.
지난 1년간 민선4기 광진 발전의 희망찬 비전을 수립하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도시 경쟁력 강화와 브랜드 가치의 향상으로 ‘구민 만족 구정’을 실현, ‘행복한 광진구’를 만드는 토대를 마련했다.
서울시 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33년 만에 ‘어린이대공원’을 무료 녹색쉼터로 개방했고, 중곡동과 노유동 2곳에 다목적 복합 문화공간인 ‘도서관’을 착공하여 건립 중에 있으며, 수해재난방지 일환으로 광장동 빗물펌프장을 수변공원으로 완공하여 문화와 안전에 대한 지역의 기반시설을 마련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에서 최초로 재래시장에 상품권을 발행하여 매출신장에 크게 기여했고, 1기업 1직원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멘토링’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관내 우수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활기찬 도시만들기에 노력했다.
수요자 중심의 복지를 위하여 ‘광진 푸드마켓’을 열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보건소 ‘한방진료실’ 을 운영하는 등 소외되기 쉬운 계층을 향한 사랑과 관심을 구체화했다.
구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여권민원실’을 유치하여 글로벌 시대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민원서비스의 혁신적인 개선을 위해 민원처리 기한을 2차에 거쳐 총112건 민원사무를 최고 25일까지 단축함으로서 스피드 행정의 기틀을 마련하여 다른 기관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구정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시키기 위해 경영마인드를 접목하여 광진구의 미래를 설계하는 싱크탱크인 비전추진단을 신설하는 등 행정기구를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새로운 조직으로 개편하여 ‘창의구정’ ‘경영효율행정’ ‘생활현장행정’을 펼쳐 나가고 있다.
다음은 ‘행복! 미래를 향한 광진의 변화’를 주요 사업별로 소개한다.
◈ 능동 어린이 대공원 무료 개방
주민의 숙원사업인 능동 어린이 대공원을 구의 적극적인 건의하여 33년 만에 담장을 허물고 2006년 10월 4일부터 무료 개방했다.
무료 개방 후 인근 구민은 물론 외부의 많은 사람들이 찾는 열린공원으로 다시 태어난 어린이대공원이 도심 한가운데에서 자연의 숨결을 느끼는 아름다운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광진구에는 개방에 머무르지 않고 테마가 있는 공원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서울시와 협의중이다.
주요내용은 쾌적한 조깅코스의 개선, 허브공원 등 연못조성, 각 동호회별 운영이 가능하도록 체육시설 개선, 주차장 확보, 대공원연계 광진구 9개역을 경유하는 마을버스 노선 신설, 대공원주변 지하철역사 에스컬레이터 설치 등이다.
◈ 중곡동 다목적체육센터 및 도서관과 노유2동청사 및 도서관 건립
먼저 중곡동 한국전력 화양변전소의 지중화사업(화양변전소를 지하로 이전하는 옥내 지하화 계획)으로 중곡동 168-8호 일대 잔여부지 3,690㎡에 지역주민을 위한 다목적 체육센터 및 도서관 건립을 추진하여 2006년 10월 기공식을 가졌다.
총 사업비 235억이 투입된 이번 공사는 2008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다목적체육센터(1,896평)와 함게 건립될 도서관(6,268㎡/1,896평)에는 어린이 열람실, 청소년·성인들을 위한 종합자료실, 소강의실 등을 설치하고 가족단위의 문화체험 공간인 이야기 극장을 만들어 광진구의 새로운 명소로 만들 방침이다.
지난 3월 착공에 들어간 노유2동 복합청사는 2008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는 이번 복합청사의 신축으로 다양한 주민욕구에 부응하고 행정서비스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수변공원으로 찾아온 광장빗물펌프장
광장 빗물펌프장은 광장동지역 내 광나루길과 광장사거리(천호대로) 인근지역의 수해방지를 위해 지난 2004년 12월 공사에 들어가 2년여 공사 끝에 완공된 것으로 자칫 삭막해 보일 수 있는 회색의 콘크리트 건물이 아닌 푸른 쉼터로 주민 곁으로 찾아왔다.
광장빗물펌프장 유수지를 친환경적인 친수 공간 및 경제적인 수해방지 시설로 시공하여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경관 및 활동공간을 제공하고자 수변공원 유수지로 조성한 것이다.
광장동운동장 종합개발 부지내의 광진구민체육센터 및 청소년수련관, 악스콘서홀 이용 주민의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생태적으로 지속 가능한 친수공간을 제공하여 자연친화적 수경공간을 조성,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게 됐다.
◈ 수요자 중심의 복지세상‘광진푸드마켓
저소득층 및 틈새계층을 위한 사랑의 광진푸드마켓은 국민기초수급권자가 푸드마켓을 방문하여 필요한 물품을 직접 선택하는 수요자 중심의 상설 무료마켓으로 지난 3월 문을 연 이래 이웃과의 나눔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화양동 132-68번지(舊 화양동사무소1층)에 연면적 40평의 규모로 진열대, 냉동·냉장시설 등을 갖추고 후원 물품이나 성금을 기탁 받아 푸드마켓에 물품을 비치·진열하고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500명을 회원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회원에게는 월1회 5개 품목을 무료 지원하며 점차적으로 가구 및 이용횟수를 늘려 나 갈 계획이다.
◈ 보건소 한방진료실 개소
지난 3월 보건소에 문을 연 한방진료실은 65세 이상 관내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펼치고 있다.
고령화 시대 진입과 만성 퇴행성질환의 증가에 따른 양·한방 협진으로 한방진료에 대한 주민만족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게 됐다.
진료실은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진료침상 6개를 설치했다.
진료내용은 한방진료상담, 침시술, 부항 및 한방과립제 투약 등이며 적외선치료기, 침, 부항기, 고압멸균기 등을 비치했다.
또한 어르신의 한방진료에 대한 선호에 따라 지속적인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한방보건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다가오는 고령사회에 급속한 복지욕구 충족과 다양화에 대비하여 제2의 노인복지관건립등 복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Simple & Speed 구민만족 행정
‘행정도 경영’, 기업의 스피드 경영을 행정에 접목하여 수요자중심의 민원서비스 향상에 기여했다.
처리 기한이 길거나 대규모 경제적 비용이 수반되는 민원에 대해 최소한의 구비서류로 민원가부를 알려주는 사전심사청구제를 도입 시행했다.
민원처리의 혁신적인 개선을 위해 민원처리 기한을 2006년도에 83건을 단축했고 2007년도에 2차로 29건을 단축하는 등 총112건의 민원처리 기한을 최소 1일에서부터 최고 25일까지 단축하여 스피드행정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는 인·허가 등록등 주민들의 실생활과 가장 밀접한 행정서비스로 신속한 민원처리와 함께 주민들의 기회비용 절감,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적절한 요소를 사전에 차단시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향상된 민원처리로 다른 기관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 WIN-WIN 여권민원실
여권발급을 위해 타 구청까지 가는 주민들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유동인구 1일 15만명에 이르고 접근성이 높은 테크노마트 1층에 여권민원실을 설치하여 운영에 들어가 글로벌 시대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여 구민의 불편을 해소했다.
여권민원실은 입지 선정부터 홍보마켓팅에 있어 기업경영마인드를 도입했다.
교통의 요충지인 테크노마트에 위치한 여권민원실은 개소 이후 민간기업과 전략적 홍보업무 제휴를 통해 접수 건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특히 여권민원실 직원들의 역량강화로 6월부터는 여권발급 기간을 실근무일 기준 4일까지 단축했다.
고객중심 행정서비스의 결과인 여권발급기간의 단축과 민원실 확장으로 경기 등 타지역 수요까지 흡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 재래시장에는 경제 활력을, 서민경제는 삶의 활력을
2005년 전국최초로 중곡제일골목시장부터 도입했던 공용쿠폰과 상품권을 자양시장, 노룬산시장까지 도입하여 재래시장의 매출증대, 고객증가에 기여했다.
구는 재래시장에 고객유치를 위해 56억원 투입하여 공동주차장을 설치할 계획이며, 상품정보 온라인시스템 구축 운영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지원하며 영업기법을 개선하기 위해 중곡제일골목시장에 이어 올해는 자양골목시장에도 상인대학을 개설하여 상품판매기법, 진열방법 등을 교육하여 시장상인들의 경영마인드를 키웠으며, 어린이 경제놀이터를 운영하여 경제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 광진구의 Think tank “비전추진담당관”신설 등 조직개편
구정운영의 효율성을 제고시키기 위해 경영마인드를 접목하여 광진구를 미래를 설계하는 싱크탱크인 비전추진담당관이 올해 신설하는 등 행정기구를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조직으로 개편했다.
특히 비전추진담당관은 민선4기 핵심사업개발, 지역균형발전, 지역경제 활성화사업을 전담할 3개팀으로 부구청장 직속으로 설치했다.
대기업, 벤처기업, 연구소등 다채로운 이력의 석·박사 출신의 외부전문가(5명)로 구성 했으며, 민간 경영기법을 동원해 광진구가 앞으로 나아갈 기본 청사진과 기업유치를 비롯한 경제활성화와 중곡역지구 개발 등 균형발전, 고구려 아차산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 도시경쟁력 발전의 우수한 지방자치단체 ‘광진구’
이러한 노력의 결과는 외부기관 평가 결과로 나타났다.
공무원의 혁신마인드 제고와 비용효과 분석을 통해 행정서비스 품질향상과 업무개선을 위한 직원교육의 강화로 2006년 한국언론인포럼이 주최한 지방행정혁신부문 대상 수상, 구 재정운영의 건전성과 책임성을 제고하여 효과적인 재정 운용의 결과 행정자치부 지방재정분석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청정광진만들기 범구민운동의 적극적인 전개로 서울시 행정서비스품질평가에서 환경분야 최우수구로 선정돼 2억원의 인센티브를 수상했으며, 행정자치부 주관 2006년도 하반기 물가관리실적평가 서울시 1위, 시민일보 주최 2007 제5회 행정대상 수상, 산업자원부 주관 공공디자인 개선사업 우수 제안으로 선정됐다.
최근에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최 제12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 선정 되는 등 외부기관으로 부터 도시경쟁력 발전의 우수한 지방자치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김두평기자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