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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2급 '가시연꽃', 장흥 삼산호서 발견
멸종위기 2급 '가시연꽃', 장흥 삼산호서 발견
  • 박창현 기자
  • 승인 2017.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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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1속 1종밖에 없는 한해살이 물풀… 국내 10여곳서 자생
▲ 전남 장흥군은 14일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2급 식물인 가시연꽃이 장흥 관산읍 삼산호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사진=장흥군)

멸종위기 2급 식물인 가시연꽃의 군락지가 전남 장흥에서 발견됐다.

14일 장흥군에 따르면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2급 식물인 가시연꽃이 관산읍 삼산호에서 발견됐다.

가시연꽃이 발견된 삼산호는 3만3000㎡(약 1만평) 규모로, 이번에 처음 가시연꽃 집단 군락이 발견됐다.

장흥군에서는 안양면 해창저수지에서도 가시연꽃이 발견된 바 있다.

가시연꽃은 세계적으로 1속 1종밖에 없는 한해살이 물풀로, 발아율이 매우 낮아 환경이 양호한 곳에서만 꽃과 열매를 맺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는 경남 창녕 우포늪과 충북 보은, 전북 임실, 전남 담양 등 10여 곳에서만 자생하고 있다.

환경부가 지정한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 229종 가운데 보존우선순위 2급이고, 산림청의 특정야생 동식물 1급에 속해 법적인 보호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시연꽃 군락이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관심을 갖고 보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장흥/박창현 기자 chpark@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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