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2개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지정
안산, 2개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지정
  • 문인호 기자
  • 승인 2017.09.1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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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 용담-단원 중부흥지구… 지적재조사위원회 개최

경기도 안산시는 올해 제1차 지적재조사위원회를 개최하고 2개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지정을 심의ㆍ의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2017년도 사업지구는 상록구의 용담지구와 단원구의 중부흥지구로 406필지(472천㎡), 사업비는 약 1억원 규모로, 향후 해당 구에서 이들 사업지구에 대해 지적재조사 측량대행자를 선정하고 지적측량에 착수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 년 전 일제 강점기에 제작된 지적도상 법적 경계와 토지의 실제 현황이 불일치한 지적 불부합을 바로 잡고, 종이 기반의 아날로그 지적을 세계 표준의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은 디지털 지적 구축을 통해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공간정보산업 발전을 위한 기본 토대를 제공하며 측량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