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9월15일 전국 대체로 맑음… 제주 태풍 영향으로 비
[날씨] 9월15일 전국 대체로 맑음… 제주 태풍 영향으로 비
  • 박민선 기자
  • 승인 2017.09.1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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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1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오후에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오후에 구름이 많아지겠고 제주도는 북상하는 태풍 탈림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비가 오겠다.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16일까지 50∼100㎜로, 많은 곳은 최대 150㎜의 비가 쏟아지겠다.

아침 기온은 △서울·경기 17도 △경남 20도 △경북 17도 △전남 17도 △전북 16도 △충남 17도 △충북 17도 △강원영서 14도 △강원영동 16도 △제주 22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기온은 △서울·경기 27도 △경남 26도 △경북 25도 △전남 27도 △전북 26도 △충남 25도 △충북 26도 △강원영서 25도 △강원영동 23도 △제주 25도 등으로 예상된다.

남해안과 경상 동해안에는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에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1∼4m, 남해 먼바다에서 2∼4m, 동해 먼바다에서 1.5∼4m 높이로 일겠다.

기상청은 “태풍 탈림 때문에 제주도에는 15∼16일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태풍의 발달 정도와 북상 여부에 따라 예상 강수량이 바뀔 수 있으니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민선 기자 ms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