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서울 홍보 앞장… 관광 광고모델 발탁
방탄소년단, 서울 홍보 앞장… 관광 광고모델 발탁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7.09.1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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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광고 전 세계에 방영… 디지털 플랫폼서도 시청 가능
▲ 방탄소년단 서울 관광 홍보 CF (사진=서울시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이 서울 관광 광고모델로 서울 홍보에 나선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중순부터 TV와 온라인으로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방영되는 서울 관광 광고 'BTS's Seoul Life'에는 방탄소년단이 출연한다.

이 광고에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나처럼 서울에서 너도'를 주제로 서울로 7017, 한강공원, 잠실운동장 등 서울의 주요 명소를 즐기는 모습이 담겨있다.

앞서 지난달 서울시는 대만 타이페이에서 서울 관광 체험 부스를 차려 이 광고를 미리 공개했고, 당시 홍보 부스가 만원이 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광고는 KBS월드, TVN 아시아 등 100여개국 TV 채널을 통해 1000여회에 걸쳐 방영되고, 유튜브, 페이스북, 유쿠(Yuku) 등 디지털 플랫폼에서도 볼 수 있다.

또한 서울관광홈페이지(www.visitseoul.net)와 서울 관광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visitseoul)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서울 관광 명예홍보대사로도 나서 서울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이들은 다음 달 일본에서 'BTS·서울 콜라보 홍보 부스'를 통해 서울을 홍보한다.

방탄소년단은 5월 '2017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국내 그룹으로는 처음으로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받았다.

[신아일보] 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