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2014년부터 시설·안전·재무 등 현지인력 연수
이번 연수는 러시아철도공사가 코레일에 요청해 마련된 것으로, 러시아철도 미래를 이끌어 나갈 핵심인재 양성이 목적이다.
참가인원은 콘스탄틴 률체프 재무관리처장을 비롯한 러시아철도공사 재무·예산 담당 임직원 20명이며, 코레일의 재무관리기법 등 철도경영 노하우를 강의 및 전문가 토론을 통해 배우고 있다.
또한, 구로 철도교통 관제센터 등 한국철도의 주요시설물을 견학하는 일정에도 참여했다.
코레일이 러시아철도 직원 연수를 시작한 것은 지난 2014년으로, 첫 해에는 시설·안전 및 재무관리, 전철전력, 전략개발 4개 분야에 걸쳐 진행된 바 있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연수가 2014년부터 지속된 러시아철도공사와의 인적교류를 강화시켜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수를 통한 양국 철도의 상호협력이 미래 대륙횡단철도 연결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cdh450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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