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나가 약 1년7개월 만에 활동 재개를 암시한 듯한 심경 글을 개인 SNS에 올려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나는 1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문의 글을 올리며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그는 "1년도 더 지났다"며 말문을 연 지나는 "많은 장애물과 끝없는 루머들에도 믿고 기다려준 팬들이 있어 포기하지 않았다"며 팬들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지나는 특히 "이번 시련으로 우리 관계를 끝내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한다. 우리는 곧 다시 만날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적어 연예게 활동 복귀를 시사했다.
그는 이어서도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다.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어요. 사랑해요"라며 "나를 위해 그곳에서 기다려줘 고맙다"고 했다.
지나는 2010년 솔로 가수로 데뷔해 '블랙 & 화이트', '꺼져줄게 잘 살아' 등을 히트시켰다. 그러나 지난해 3월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만료 이후 뚜렷한 활동 없이 두문불출했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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