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성규 국토부 차관, 정부차원 '평창올림픽 교통지원' 약속
맹성규 국토부 차관, 정부차원 '평창올림픽 교통지원' 약속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7.09.1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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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강원도 등 관계기관과 수송 대책 현황 점검

▲ 13일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에서 맹성규 차관을 비롯한 국토부·올림픽조직위·강원도 관계자들이 평창동계올림픽 수송 대책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국토부)
맹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13일 강원도를 방문해 올림픽조직위원회와 강원도, 산하 공공기관 관계자들과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수송 대책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맹성규 차관은 "평창 동계올림픽은 국가 브랜드를 향상시키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경제 활성화 등 국가 발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중요한 국제행사"라며 "무엇보다도 전 세계 많은 국가에 우리나라의 뛰어난 교통망 구축 능력과 효율적 운영 역량을 선보일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점검회의에선 각 기관별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조직위와 강원도는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올림픽 기간 중 대중교통 운영과 제설 작업 등에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맹 차관은 "성공적인 대회 진행을 위해 국토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실시하겠다"며 "선수단 및 국내외 관객의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을 위한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