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업사이클’ 등 자원재활용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 수원시는 오는 16일 장안구 송죽동 송정초등학교와 송원중학교 사잇길에서 ‘미래세대와 함께 하는 자원순환 마을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 마을르네상스 사업 참여단체 ‘반딧불이’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초·중학생을 중심으로 자원재활용의 소중함을 알리는 행사다. 지난 4·5·6월에 이어 올해 4번째로 연다.
이날 행사는 버려진 옷, 폐목재 등으로 옷·가방 등 다양한 물건을 만드는 ‘업사이클’ , 환경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환경보호 관련교육과 재활용품 분리수거 체험 교육,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필요한 사람과 교환하거나 전달하는 중·고물품 나눔 행사, 평소 재활용품 수거율이 낮은 폐건전지·폐형광등·종이팩 수거 등 자원재활용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원예·자전거·솜사탕만들기 등 체헙마당, 난타·오카리나 미니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미래 세대에게 자원 재활용의 소중함을 알리는 이번 행사에 가족 단위로 많이 참석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수원/배태식 기자 tsbas@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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