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동부해바라기센터, 개소 10주년 기념 간담회
경기북동부해바라기센터, 개소 10주년 기념 간담회
  • 김병남 기자
  • 승인 2017.09.1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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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대표 여성폭력 원스톱 지원 기관인 경기북동부해바라기센터가 개소 10주년을 맞아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북동부해바라기센터는 13일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 4층 흰지팡이홀에서 개소 10주년 기념 여성폭력 유관기관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몰카, 데이트 폭력 등 여성 대상 신종 폭력이 다각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센터를 중심으로 보다 많은 유관기관들이 협업을 강화해 심층적인 지원 활동과 예방책을 강구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최근 여성 폭력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만큼 이제는 단순한 가해자 처벌과 피해자 지원만으로는 해결이 어렵다”며 “지역사회 유관기관 네트워크가 그 해결의 단초라고 생각한다”며 “지난 10년간의 노력을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자”고 말했다.

[신아일보] 의정부/김병남 기자 knam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