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 2017 태양광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서울에너지공사, 2017 태양광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 이승현 기자
  • 승인 2017.09.1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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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제품 등 3개 분야 176점 응모…우수작품 44점 선정
▲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앞줄 왼쪽4번째)과 수상자들이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에너지공사)

서울에너지공사는 지난 12일 ‘2017 태양광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6월21일부터 8월21일까지 2개월에 걸쳐 태양광에 대한 시민친화도 향상과 서울을 'Solar City'로 구축하기 위한 공감대 형성 차원에서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총 176개의 작품이 접수됐고 접수된 작품들은 각계 전문가 및 시민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44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태양광 제품 디자인 분야에서는 차량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차량 내부에 설치된 배터리에 전기에너지가 충전되고 충전거치대를 통해 이용객의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는 ‘Green Taxi’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캐릭터 디자인 분야에서는 태양광 모듈과 새싹을 모티브로 형상화한 캐릭터인 ‘태코’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그 밖에 웹툰 부문은 서울시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을 쉽고 재밌게 소개한 ‘작지만 큰 에너지’가 대상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에 당선된 작품들은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광장에서진행되는 ‘2017 서울 태양광 엑스포’에 전시될 예정이다.

박진섭 사장은 “이번 공모전에 많은 분들이 응모해 시민들이 태양광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공모전을 개최해 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태양광 확대 보급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승현 기자 shlee43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