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 전기밥솥 '철기명작' 출시
대유위니아, 전기밥솥 '철기명작' 출시
  • 이승현 기자
  • 승인 2017.09.1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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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솥 강화한 벌징 기법 제작…보온 시 수분함량 높여
 

대유위니아가 옛 가마솥 밥맛을 그대로 구현한 신제품을 내놨다.

12일 대유위니아는 내솥을 강화한 딤채쿡 8인용 IH(유도가열방식) 전기보온밥솥 '철기명작'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내솥을 전통 가마솥 형태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가마솥처럼 내솥의 몸통을 입구보다 크게 만드는 벌징 기법으로 제작했다.

이런 디자인으로 인해 내솥의 열이 좁은 입구로 나가지 못하고 안쪽을 맴돌면서 기존 밥솥보다 열의 대류가 2배로 증가하게 된다.

다만 이 제품은 비압력 밥솥으로 밥을 지을 때 압력을 사용하지는 않는다. 그 대신 간편한 조작이 가능하고 전기압력밥솥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아울러 기존 제품보다 밥의 수분 함량을 16% 높여 밥을 더 촉촉하게 하고, 밥의 단단한 정도인 경도는 13% 낮췄다는 설명이다.

24시간 보온할 경우 밥의 수분 함량은 기존 제품보다 15% 높고, 누렇게 변하는 변색도는 37% 개선됐다.

에너지소비효율은 1등급인 이 제품은 롯데하이마트에서 24만9000원에 판매되며 앞으로 위니아 판매대리점인 '위니아 딤채 스테이', 백화점, 양판점, 온라인 쇼핑몰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이승현 기자 shlee43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