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촉망받는 스릴러 작가로 사라 핀보로가 첫 번째 성인용 스릴러미스터리 ‘비하인드 허 아이즈(BEHIND HER EYES)’를 출간했다.
‘비하인드 허 아이즈’는 홀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여자와 젊고 매력적인 부부, 세 사람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심리 스릴러 작품이다.
저자는 집착, 약물중독, 유체이탈 등 파격적인 소재들을 통해 인간의 본성을 파고들며, 하나의 ‘진실’이 각자의 입장에 따라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를 풀어냈다.
책은 한 가지의 진실이 누구의 입을 통해 말로 전달되느냐에 따라, 각자의 입장에 따라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특히 이 과정에서 시종일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치밀한 플롯과 섬세한 심리묘사, 상상을 초월하는 마지막 반전까지 독사를 사로잡는다.
한편 ‘비하인드 허 아이즈’는 저자의 첫 번째 성인용 스릴러로 런던도서전에서 크게 화제가 되면서 유럽과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도 러브콜을 받은 바 있다.
이에 20여 개국에 저작권을 수출했고, ‘레프트 뱅크 픽처스’에 영화 판권이 판매됐다.
사라 핀보로 지음. 김지원 옮김. 미래엔 북폴리오 펴냄. 1만5000원.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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