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엄마가 나를 죽이러 돌아왔다… '희생부활자' 포스터 공개
죽은 엄마가 나를 죽이러 돌아왔다… '희생부활자' 포스터 공개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7.09.1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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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부활자'가 12일 강렬한 비주얼의 1차 포스터를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희생부활이란 억울하게 죽었던 사람이 복수를 위해 살아 돌아오는 것으로, 부활한 사람은 복수가 끝나면 체내발화를 일으켜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는 초자연적 현상을 일컫는다.

영화는 검사인 진홍(김래원)이 7년 전 오토바이 강도 사건으로 살해당한 엄마(김해숙)가 살아돌아 왔다는 전화를 받으면서 시작한다.

세계 89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판명된 희생부활사건의 주인공인 된 엄마지만, 그는 아들을 아끼던 생전 모습과 달리 진홍을 보자 죽이려고 달려든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진홍을 사건의 진범으로 의심하기 시작하고, 이에 진홍은 스스로 엄마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밝혀내기 위한 사투를 벌인다.

특히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비에 젖은 진홍과 불타오르는 희생부활자들, 이들이 풀어야 하는 감춰진 진실이 영화의 미스터리를 더욱 극대화시키며 관객들의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희생부활자'는 10월 개봉한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