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11일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19개 읍면동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2017 영주시 주민자치 동아리 경연 및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주시주민자치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 9회째를 맞아 예년과 달리 동아리 ‘발표에서 경연’ 방식으로 운영에 변화를 주었으며, 모듬북, 무용, 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16개 팀이 참가해 서로 기량을 뽐내고 솜씨를 나누었다.
모든 참가팀의 공연이 끝난 후에는 심사위원의 최종 심사를 거쳐 우수 동아리 8개 팀을 선정하고 시상했다.
입상팀에게는 오는 10월 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 폐막식 때 영주시 주민자치 동아리를 대표해 식전공연 무대에 오르는 영광스러운 기회가 주어진다.
경연대회를 마친 다음에는 19개 읍면동의 주민자치위원, 수강생이 한 자리에 모여 풍선이어달리기, 신발양궁 등을 함께 즐기면서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나눴다.
[신아일보] 영주/박윤구 기자 ygpark@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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