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부모대회 안동 하회마을서 열려
전국장애인부모대회 안동 하회마을서 열려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7.09.1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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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인식 개선… 발달장애인들 경연·화합 한마당

경북도는 지난 9일 안동 하회마을일원에서 한국장애인경상북도부모회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와 경북도가 후원하는 ‘제33회 전국장애인부모대회’가 열렸다고 10일 밝혔다.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장대진·이영식 도의원을 비롯해 한국장애인부모회 83개 지회·지부 부모회 회원, 가족, 자원봉사자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당사자와 가족이 어우러진 화합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부모님께 드리는 감사의 글 낭독, 표창 및 시상, 대정부 결의문 낭독에 이어 2부에는 전국 2300여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해 댄스, 노래, 합창, 색소폰 경연대회와 시낭송, 스포츠 스태킹 등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열전을 펼쳤다.

또한,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님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당사자들의 합창, 댄스 등 경연대회를 통한 화합의 장으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복지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장주 도 행정부지사는 “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 사회참여 지원 및 장애인 복지서비스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경북도/강정근 기자 jg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