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제54회 화성문화제·주요관광지 홍보
수원, 제54회 화성문화제·주요관광지 홍보
  • 배태식 기자
  • 승인 2017.09.1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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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등 3개 자매도시 SNS 서포터즈 초청 팸투어

경기도 수원시는 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를 앞두고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3개 자매도시(제주·포항·청주시) SNS 서포터즈를 초청해 수원화성문화제와 수원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수원화성문화제와 수원의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이번 팸투어(사전답사 여행)에는 시와 홍보협약을 체결한 3개 도시에서 활동하는 SNS 서포터즈 24명이 참가했다.

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 일정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한 팸투어는 벨로택시·화성어차 투어·플라잉 수원 체험, 수원화성길 걷기, ‘28청춘 청년몰’·남문시장 푸드트레일러·남문 통닭 거리 방문 등으로 이어졌다. 행궁동 생태교통 거리와 공방 거리도 걸었다.

지난 8일에는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을 하고, 다례(茶禮)를 배웠다. 팸투어는 수원박물관을 관람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청주 참여한 한 SNS 서포터즈는 “수원시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바탕으로 한 즐길거리, 볼거리, 먹을거리가 나날이 늘어나는 것 같다”면서 “이번 방문에서 보고 느낀 것을 주변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여민동락의 길’을 주제로 화성행궁, 행궁 광장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연다.

수원화성문화제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정조대왕 능행차’는 서울 창덕궁에서 화성시 융릉에 이르는 59.2㎞ 구간에서 재현한다.

[신아일보] 수원/배태식 기자 tsba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