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한국당 보이콧, 싸늘한 국민 여론 직면했을 것"
與 "한국당 보이콧, 싸늘한 국민 여론 직면했을 것"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7.09.09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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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복귀 다행… 생산적인 국회 만드는데 협조하길"

▲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9일 자유한국당이 정기국회 보이콧을 사실상 철회한 것과 관련, "국회 복귀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훈식 원내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지난 1주일 동안 안보 위기 속에서 민생을 외면한 국회 보이콧이 얼마나 싸늘한 국민 여론에 직면했는지 잘 알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또 "지금이라도 국회에 복귀해 민생과 안보위기에 대응해 나가는 제1야당의 모습을 보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복귀를 계기로 한국당이 반대를 위한 반대, 발목 잡는 정치 공세를 중단하고 국민이 바라는 희망적이고 생산적인 국회를 만드는 데 협조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장겸 MBC 사장의 체포영장 발부에 반발한 한국당은 2일부터 국회 일정을 거부하다가 이날 사실상 철회 방침을 밝혔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