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한-베트남 국방전략대화' 개최
'제6차 한-베트남 국방전략대화' 개최
  • 박영훈 기자
  • 승인 2017.09.0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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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주석·응웬 치 빙 국방차관, 대북대응 공조 등 논의

 국방부는 8일 오후 4시 30분 국방부 중회의실에서 '제6차 한-베트남 국방전략대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서주석 국방부 차관과 응웬 치 빙(Nguyen Chi Vinh) 베트남 국방차관은 최근 북한의 6차 핵실험을 포함한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관련 대북대응 공조를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남아 정세평가 △고위급 인사교류 △사이버안보협력 △PKO (Peacekeeping Operations, 평화유지활동) 협력 △방산·군수 협력 등 상호 호혜적 협력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게 된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베트남 빙 차관은 지난 6일 방한 이후 '2017 서울안보대화(SDD)' 및 '한-아세안 국방차관회의' 등에 참석했다.

이번 전략대화 참가 계기에 송영무 국방부 장관을 예방한 이후, 해군 2함대 사령부도 방문 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양국은 이번 국방전략대화 개최를 통해 국방협력 관계를 평가하고, 그동안 논의된 협력 현안을 보다 진전된 수준에서 검토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박영훈 기자 y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