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15~17일 화엄음악제 ‘자명’ 개최
구례, 15~17일 화엄음악제 ‘자명’ 개최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7.09.0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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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군은 지리산의 천년고찰 화엄사에서 세계 각국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국제 음악제인 화엄음악제가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고 7일 밝혔다.

장르와 세대, 종교와 이념을 뛰어넘은 축제로 자리 잡은 화엄음악제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또 한 번 성장했다.

이번 화엄음악제에서는 송창애 작가의 전시특강, 화엄사 다도체험, 건축 투어 ‘천년고찰-문화재보수, 복원을 고찰하다’ 등의 부대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국보 301호이자, 높이 12m의 위용을 자랑하는 그림 ‘괘불(화엄사영산회괘불탱 華嚴寺靈山會掛佛幀)’이 전시돼 화엄음악제의 신비로움을 더한다.

또한 올해 신설된 ‘화엄 레지던시’에는 미국, 영국, 카보베르데, 불가리아, 레바논, 모로코, 일본에서 초청된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화엄사에 함께 머물면서 자유로운 교류와 토론을 통해 창작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공연은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관람할 수 있다.

[신아일보] 구례/김영택 기자 y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