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유스오케스트라 제15회 정기연주회 개최
진주유스오케스트라 제15회 정기연주회 개최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7.09.0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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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진주시)

진주시는 시가 후원하고 (재)삼광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진주유스오케스트라의 열다섯 번째 정기공연인 오페라- 비제 카르멘이 오는 10일 오후 5시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

오페라 '카르멘'은 전 세계인들이 가장 사랑한 작품 중 하나로 대중에게 친근한 스토리와 음악을 지니고 있다.

프랑스의 작가 프로스페르 메리메의 소설을 원작으로 조르주 비제가 작곡한 카르멘은 1820년경 스페인의 세비야를 배경으로 담배공장에서 일하는 집시 여인 카르멘을 둘러싼 하사 돈 호세의 사랑, 투우사 에스카미요와의 삼각관계 등을 담고 있다.

베를린 국립음대를 졸업한 박상준 지휘자가 오케스트라를 조율하며, KBS 클래식 FM작가 정주은 씨의 각색 및 구성으로, 카르멘 역에는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돈 호세 역에는 테너 윤병길, 미카엘라 역에는 소프라노 강혜정, 에스카미오 역에는 바리톤 강형규가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음악평론가 장일범이 해설 및 내레이션을 맡아 시민들의 가슴을 깊이 울리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잔잔하면서도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이번 연주회가 초가을 저녁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