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대산 신용호 창립자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 진행
교보생명, 대산 신용호 창립자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 진행
  • 정수진 기자
  • 승인 2017.09.0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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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산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이 대산(大山)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 탄생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기념음악회가 7일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고, 오는 28일까지 대산의 발자취를 담은 기념사진전이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와 강남 교보타워 등에서 개최된다. 14일에는 ‘대산의 교육이념과 미래교육 방향’을 주제로 대산의 교육철학을 조명하는 학술심포지엄도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는 ‘대산(大山)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는 20세기 한국경제를 빛낸 기업인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힌다. 그는 1958년 8월 교보생명의 전신인 ‘대한교육보험 주식회사’를 설립했고 81년 6월 주변의 반대를 무릅쓰고 광화문 네거리에 교보문고 문을 열었다.

대산은 1983년 세계보험협회로부터 보험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세계보험대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했고, 1996년에는 ‘세계보험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

2003년 9월 86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기까지 교육과 보험에 헌신했다.

[신아일보] 정수진 기자 sujin29@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