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보령머드 전국 합창경연대회’ 9일 개최
‘제1회 보령머드 전국 합창경연대회’ 9일 개최
  • 박상진 기자
  • 승인 2017.09.05 1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예술회관서… 서울·경기 등 20개팀 참가

 충남 보령시는 오는 9일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회 보령머드 전국 합창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보령머드전국합창경연대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한국중부발전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머드로 대표되는 보령의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로서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중부권 지역문화융성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다.

경연에 앞서 참가자와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열고, 이어 참가팀들의 리허설을 갖는다.

이번 대회는 서울·경기지역 11개팀, 대전 2개팀, 경남·북 2개팀, 충남 5개 등 모두 20개팀, 720명이 참가해 팀당 총 2곡의 자유곡을 선보이고, 경연 중간 아카펠라 그룹 ‘엑시트’의 축하공연도 펼친다.

대회 총 상금은 3700만 원으로 대상은 충남도지사상과 상금 1500만원, 최우수상은 보령시장상과 상금 700만원, 금상은 보령시의회 의장상과 상금 500만원, 은상은 한국중부발전사장상과 상금 300만원(2개팀), 동상은 한국예총충남연합회장상과 상금 100만원(3개팀), 특별상(지휘자)으로 심사위원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여한다.

김동일 시장은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아름다운 보령에서 제1회 보령머드 전국 합창경연대회가 개최된다”며,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도 닦은 하모니를 멋지게 보여주시고, 시민들께서도 많이 참석하셔서 수준 높은 예술의 향연을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보령/박상진 기자 s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