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7일 오후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부산상수도 수질연구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제5회 부산국제물포럼의 특별세션으로 ‘미래선도형 고도정수처리 기술 UV-AOP(자외선 고도산화공정), 멤브레인 공정’을 주제로 UV-AOP 관련 5건, 멤브레인 공정 관련 4건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콜로라도대학교의 칼 린덴 교수, 신시네티대학교의 디오니시오 디오니시오스 교수, LA오렌지카운티의 빌헌트 기술부장, 카롤로엔지니어의 제니퍼 니펜저 박사, 광주과학기술원의 이윤호 교수 등이 UV-AOP에 관한 최근 동향 및 적용사례에 관한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홋카이도대학교의 요시마사 와타나베 교수, 성균관대학교의 김형수 교수, 부산수질연구소의 최동훈 박사, 신시네티대학교의 채소룡 교수 등이 멤브레인 프로세스의 기술동향 및 적용사례에 대하여 주제 발표를 하게 된다.
한편 제5회 부산국제물포럼 행사는 수질연구소 국제심포지엄뿐 아니라 워터와이즈 도시 관련 글로벌 포럼, 해수담수화 등 지역현안 포럼, 신종미량오염물질 컨퍼런스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돼 있다.
이번 포럼은 6일부터 8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7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과 함께 개최돼 물과 환경, 에너지에 관심있는 시민에게는 다양한 지식과 풍성한 볼거리를 함께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더욱 안전하고 맛있는 수돗물을 생산하기 위한 부산 상수도의 미래 기술비전을 검토하는 자리”라며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조언은 부산 각 정수장의 고도산화공정 개선 및 첨단 스마트화 추진에 적극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