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기획자문위원장에 정해구 성공회대 교수 위촉
정책기획자문위원장에 정해구 성공회대 교수 위촉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7.09.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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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에 대한 지식·현장경험 겸비한 전문가"

▲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에 정해구 성공회대 교수를 위촉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박 대변인은 "정 위원장은 우리 사회 현실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주요 정책에 대한 지식은 물론 현장 경험까지 겸비한 전문가"라며 "뛰어난 감각과 소통 능력을 겸비했다"며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또 "정부 국정과제 추진을 지원하고 국가 중장기 전략을 만들 적임자"라며 "국정과제 이행과 관련해 부처 간 조정과 정책환경 변화에 따른 새 의제를 제시함으로써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 구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책기획위는 대통령 직속 자문위원회로, 100대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지원과 국가 중장기 전략 개발을 한다.

정 위원장은 전남 순천 출신으로, 명지고와 연세대를 졸업했으며 고려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정책기획위원회 전문위원과 문재인 정부 인수위원회 역할을 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정치행정분과 자문위원을 거쳐 현재 국가정보원 개혁발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