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2017 국제 어린이마라톤’ 성황
군산 ‘2017 국제 어린이마라톤’ 성황
  • 이윤근 기자
  • 승인 2017.09.0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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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군산시 제공)

전북 군산시는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아이들을 돕기 위한 ‘2017 국제 어린이마라톤대회’가 지난 2일 군산 은파호수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3일 밝혔다.

국제구호개발 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과 군산시가 공동 주최한 이 날 행사에서는 ‘달리는 것만으로 전 세계 아동을 살릴 수 있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1900여명의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약 4㎞를 4개 구간으로 나누어 달리며 기부를 위한 의미 있는 땀방울을 흘렸다.

이 날 참가자들이 낸 참가비(1인당 1만원)는 라오스, 우간다 지역 영유아 살리기 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문동신 시장은 “이번 국제 어린이마라톤 대회는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어린이행복도시 조성의 핵심 비전과 부합하고 전국 시단위로는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군산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정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yg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