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민의 노래’ 공모전, 양진영씨 작품 ‘양구’ 선정
‘양구군민의 노래’ 공모전, 양진영씨 작품 ‘양구’ 선정
  • 김진구 기자
  • 승인 2017.09.0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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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민의 노래’ 공모전 당선작에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와 양구의 특색을 잘 표현한 가사를 지닌 양진영(경기 파주) 씨의 작품 ‘양구’가 선정됐다.

3일 강원도 양구군에 따르면 공모전에 출품한 작품들을 심사한 결과 당선작 1작품, 우수작 1작품, 가작 2작품을 선정해 발표했다.

우수작에는 가사 전달력이 좋은 것으로 평가받은 김요한(서울) 씨의 ‘청춘양구’가 선정됐으며 가작에는 음악적인 표현 및 멜로디가 좋다는 평을 받은 고원기(서울) 씨의 ‘양구군민의 노래’, 구성이 좋다는 평을 받은 문주원(서울) 씨의 ‘국토의 중앙 청춘양구’가 각각 선정됐다.

당선작 출품자인 양진영씨는 500만원을, 우수작 수상자 김요한씨는 200만원, 가작 수상자인 고원기씨와 문주원씨는 각각 100만원을 상금으로 수상한다.

한편 ‘양구군민의 노래’ 공모는 국토정중앙 양구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청춘양구’ 브랜드와 잘 어울리는 노래를 선정해 양구군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당선작 ‘양구’를 전문가에 의뢰해 원곡보다 군민 모두가 더 쉽게 부를 수 있고 양구의 기상이 넘치는 곡으로 편곡해 10월 중에 최종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