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0억원 규모 납품대금 조기지급 결정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이 추석을 맞아 중소협력업체들과 상생에 나선다.
양 사는 중소협력업체들의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28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이마트는 2300여개 협력업체에 약 1800억원, 신세계백화점은 1700여개 협력업체에 약 1000억원 규모를 조기 지급한다. 대금은 10월 10일 정산분으로 9월 28일 지급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명절 전 대금을 조기 지급함으로써 자금 운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양사 모두 협력업체와 함께 성장해 온 만큼 앞으로도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동준 기자 blaams@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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