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한국당 '보이콧 선언' 국정농단 세력답다"
與 "한국당 '보이콧 선언' 국정농단 세력답다"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7.09.0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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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할 수 없는 입법부 마비 결정"

▲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일 자유한국당이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에 반발, 정기국회 보이콧을 선언한 것과 관련, "국정농단세력 다운 결정"이라고 맹비난했다.

강훈식 원내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한국당이) 민생과 경제를 모두 내팽개치는 행위를 하고 있다"면서 "이해할 수 없는 입법부 마비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영장발부는 언론탄압이라고 하는데, 그것이 본인들이 해왔던 과거의 경험일 수는 있으나 국민은 그렇게 느끼지 않느다"며 "국민을 내팽개치고 적폐세력을 비호하는 국정농단세력다운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또 강 원내대변인은 "국회를 스스로 무기력하기 만드는 야당을 국민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민주당은 국민만을 바라보면서 다른 야당들과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