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희 의원,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대표발의
나상희 의원,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대표발의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7.09.0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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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아동들은 과도한 경쟁구도의 사회 구조 속에서 학업 및 외모 등 다양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6 제8차 어린이·청소년 행복지수 국제비교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아동들의 현실은 OECD 국가 중 ‘아동의 행복지수’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이에 서울 양천구의회 나상희 의원은 아동들이 자신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조례를 제안했다고 1일 밝혔다.

본 조례는 최근 양천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아동권리 옹호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아동친화도시 조성 관련 조례’ 제정 촉구를 통해 만들어졌다.

나 의원이 근무했던 사회복지 현장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948년부터 국내외 아동의 생존지원, 보호지원, 발달지원, 권리옹호사업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는 글로벌 아동복지전문기관이다.

특히  2016년 아동옹호센터를 계속해 지역사회 내 아동 권리 옹호 이슈 대응 및 아동 권리 증진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곳이다.

앞서 어린이재단 초록우산은 2016년에도 양천구와 함께 아동학대예방 활동으로 아이누리Teen 아동들이 작성한 ‘아동학대예방 결의문’을 양천구청장과 양천구의회의장에게 제출했다.

나 의원은 이 내용을 접하고 올 4월 ‘아동학대 예방 및 방지에 관한 조례 발의했다.

나 의원은 "양천구의 모든 아동이 차별없이 권리를 보장받고, 아동의 안녕과 행복이 우선 고려될 수 있는 양천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