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SteelKorea 2017 행사 개최
한국철강협회, SteelKorea 2017 행사 개최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7.08.3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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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협회는 31일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 및 17층에서 권오준 철강협회 회장 등 철강 및 수요업계학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teel Korea 2017 행사를 개최했다.

SteelKorea 2017은 올해 세 번째로 개최하는 행사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산·학·연 전문가들과 정부 관계자와 함께 한국철강산업이 처한 불확실한 환경과 도전과제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새로운 가치 창출과 미래비전 모색을 위해 개최됐다.

금번 행사에서 권오준 한국철강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세계 철강산업은 글로벌 공급과잉이라는 구조적 문제와 신(新)보호무역주의 확대 제조업의 패러다임 시프트에 따른 철강 수요구조 변화 및 대체재의 급부상 등 경영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철강산업도 끊임없는 기술혁신은 물론 제품의 기획에서 판매까지 전 과정의 효율을 극대화 하는 스마트팩토리의 조속한 구축 및 산업간 연계를 통해 대내외 과제를 해결해야한다”면서 “나아가 산업간 융합 제조업의 서비스화라는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 대처해 산업의 리더로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국철강협회 권오준 회장을 비롯, 현대제철 우유철 부회장, 세아제강 이순형 회장, 동부제철 김창수 사장, TCC동양 손봉락 회장, 고려제강 이태준 사장, 철강협회 송재빈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