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가을맞이 ‘문화의 향연’ 펼친다
수원, 가을맞이 ‘문화의 향연’ 펼친다
  • 배태식 기자
  • 승인 2017.08.2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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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축제·재즈-합창페스티벌 등 행사 ‘풍성’

경기도 수원시가 가을맞이 ‘문화의 향연’을 펼친다.

29일 시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2017 수원발레축제’가 가을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수원발레축제’, ‘수원재즈페스티벌’, ‘수원합창페스티벌’ 등이 9월 한달 동안 열린다.

합창페스티벌을 제외하고 모두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수원발레축제는 최정상급 발레단의 작품과 발레를 사랑하는 아마추어 무용수들의 열정이 담긴 공연까지 그야말로 발레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축제다.

발레STP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축제에는 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이원국발레단, 와이즈발레단, SEO(서)발레단, 김옥련발레단 등 6개 발레단이 참여한다.

‘2017 수원재즈페스티벌’은 다음달 8일부터 9일까지 광교호수공원 스포츠클라이밍장 앞 잔디광장에서 열며, 국내외 정상급 재즈 음악가들이 출연한다.

‘2017 수원합창페스티벌-Song Of Harmony’는 다음달 13일부터 16일까지 수원SK아트리움과 제1야외음악당에서 연다.

13일에는 ‘세대를 잇는 감동, 3색(色)의 합창’ 을 주제로 수원시립합창단·안양시립합창단·울산시립합창단, 14일에는 ‘We Go Together’(우리 함께 가자)를 주제로 ‘극동방송 윤학원코랄’, ‘월드비전 합창단’, ‘인도네시아 마나도 주립대합창단’ 이 공연한다. 13~14일 공연은 관람료가 1만원이다.

15일 인계동 제1야외음악당에서는 ‘잔디밭 음악회’를 열며 가수 바다, 수원시립합창단, ‘뮤지컬 팝스 오케스트라’, 수원시민합창단, 인도네시아 마나도주립대 합창단 등이 출연한다.

30일에는 수원화성 연무대 특설무대에서 ‘뮤지컬 & 드라마OST 갈라쇼’를 펼친다.

[신아일보] 수원/배태식 기자 tsba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