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GE파워와 中企 공동지원 협약
중부발전, GE파워와 中企 공동지원 협약
  • 이승현 기자
  • 승인 2017.08.2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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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LNG건설공사 수주물량 일부 국내발주 전환

중부발전과 GE파워가 국내 우수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28일 한국중부발전은 글로벌기업 GE파워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GE파워는 중부발전의 제주LNG건설공사 수주물량 중 일부를 해외발주에서 국내 중소기업 대상 발주로 전환키로 했다. 더불어 국내·외 플랜트 수주 시 국내 우수 중소기업을 적극 활용하기로 약속했다.

중부발전은 국내 중소기업을 GE파워 벤더로 등록할 수 있도록 최근 3년간 GE파워와 벤더등록 설명회를 추진했다.

올 2월에는 GE의 아시아총괄본부(말레이시아)를 방문해 기자재유자격업체 및 상생협력사 등 21개사를 대상으로 기업별 제품홍보 발표회와 벤더등록 정책설명회 등을 시행한 바 있다.

그 이후에도 기자재유자격기업과 정비적격기업의 전체 명단을 GE파워에 제공해 30여개의 국내 중소기업들이 벤더로 등록되는 성과를 가져왔다.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중소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비용이 절감되고 기업 경쟁력이 제고 될 것”이라며 “국내외 일부 발주물량에 대해 납품기회 제공과 매출증대를 통해 민간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E파워는 발주물량 중 총 62개 품목(242억원)을 협력기업에 발주 승인요청 준비 중이며 지속적으로 추가물량을 발주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이승현 기자 shlee43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