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식민지배의 시작 '경술국치일'… 태극기 게양할까?
일본 식민지배의 시작 '경술국치일'… 태극기 게양할까?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7.08.2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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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아일보 자료사진)

29일은 ‘경술국치일’이다.

경술국치일은 한일강제병합을 기억하고 잊지 말자는 뜻에서 지정된 날이다.

1910년 8월22일 일제의 강제병합으로 인해 내각 총리대신이었던 이완용과 일제 한국 통감 데라우치 마사다케가 합병조약을 맺는다.

이후 1910년 8월29일 조약이 공포됨에 따라 우리나라의 통치권은 완전히 일본에 빼앗긴다.

통치권을 빼앗기면서 이날부터 사실상 일본의 강제 식민지배가 시작된다.

따라서 이날에는 나라를 잃은 슬픔을 되새기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면서 그분들의 숭고한 정신과 위훈을 기린다.

이 같은 마음에서 일부 지자체나 단체에서는 가정에서 태극기를 조기 게양하자는 운동이 추진되고 있기도 하다.

[신아일보] 박선하 기자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