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가 청정에너지 연관 기술개발의 기반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청정화력 융합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충남도·시 관계 공무원, 한국중부발전(주), 협력사, 용역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정화력 융합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김동일 시장은 “충남 지역에는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53개소 중 약 26개소(49%) 밀집하며 전국 화력발전소 전략생산량의 40.6%(1960만kw)에 이르고 있고, 보령도 보령발전본부와 신보령발전본부, 영보일반산단 내 LNG 터미널에서 생산되는 에너지로 전국 에너지 생산의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정부의 탈원전, 석탄화력발전 감소의 에너지 정책 변환 시대를 맞아 친환경 에너지 산업벨트 구축은 필수로, 국가산업단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치밀하고 명확하게 조사해 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보령/박상진 기자 sjpark@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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