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청정화력 융합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
보령, 청정화력 융합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
  • 박상진 기자
  • 승인 2017.08.28 1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 보령시가 청정에너지 연관 기술개발의 기반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청정화력 융합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충남도·시 관계 공무원, 한국중부발전(주), 협력사, 용역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정화력 융합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김동일 시장은 “충남 지역에는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53개소 중 약 26개소(49%) 밀집하며 전국 화력발전소 전략생산량의 40.6%(1960만kw)에 이르고 있고, 보령도 보령발전본부와 신보령발전본부, 영보일반산단 내 LNG 터미널에서 생산되는 에너지로 전국 에너지 생산의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정부의 탈원전, 석탄화력발전 감소의 에너지 정책 변환 시대를 맞아 친환경 에너지 산업벨트 구축은 필수로, 국가산업단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치밀하고 명확하게 조사해 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보령/박상진 기자 s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