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교통안전 캠페인에 ‘T맵’ 앞장
글로벌 교통안전 캠페인에 ‘T맵’ 앞장
  • 이승현 기자
  • 승인 2017.08.2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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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통신사로 유일 참여
현대차, BMW코리아 등 13개 기관·기업과 개선 유도

UN이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교통안전 캠페인에 T맵이 참여한다.

SK텔레콤은 대한자동차경주협회와 손잡고국내 1위 모바일 내비 ‘T맵’을 기반으로 국내 운전자 인식 개선 및 교통사고 피해 줄이기 캠페인(‘Action for Road Safety’)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UN이 주도하고 국제자동차연맹이 추진중인 이번 글로벌 캠페인은 지난 2011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10년간 전세계에서 500만명의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올해부터 대한자동차경주협회 주도로 시작된다.

이번 캠페인은 기존 주입식 정보 전달 방식의 캠페인과 달리,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행동 개선을 유도하는 게임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SK텔레콤은 급가속/급출발 자제, 교통법규 준수 등 안전과 직결된 행동으로 순위를 가리는 스포츠 게임형 이벤트인 만큼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체적 행동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해열 SK텔레콤 T맵 사업본부장은 “글로벌 교통안전 캠페인에 국내 내비인 T맵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운전습관을 점검하고 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 교통 사고 줄이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한국 ‘Action for Road Safety’는 교통안전공단, 동부화재, 현대자동차, BMW그룹코리아, 넥센타이어, 홍선생미술, 제이씨데코코리아, 슈퍼레이스, CJ대한통운, CGV, 인제스피디움 등 13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한다.

[신아일보] 이승현 기자 shlee43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