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중소기업 제품 ‘판매의 장’ 열린다
전남, 중소기업 제품 ‘판매의 장’ 열린다
  • 이홍석 기자
  • 승인 2017.08.2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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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0일 여성벤처기업 제품박람회·공공구매 상담회

전남도가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을 구매자에게 직접 알리는 구매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 공공구매와 판로 확대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도가 주최하고 (사)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 전남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제5회 광주·전남 여성벤처기업 제품박람회와 2017 전남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상담회가 28일부터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광주·전남 여성벤처기업 제품박람회와 전남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 상담회를 매년 따로 개최했으나, 제품의 판로 개척과 공공구매 시너지효과를 높이기 위해 올해는 한 장소에서 동시에 개최하게 됐다.

광주·전남 여성벤처기업 제품박람회는 올해 5회째로, 지역 여성 벤처기업인의 위상을 높이고 광주·전남 여성 벤처기업들의 우수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박람회다.

60여 업체가 참가하며 올해는 특히 명절 선물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또한 박람회 행사 수익금의 10%를 장학금으로 마련해 장기 채무자의 재활 기반 마련 기금으로 활용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전남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상담회는 전라남도와 22개 시군, 한국전력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나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정부 산하기관, 교육기관 등 50개 공공기관과 전남지역 70여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1대1 구매상담과 중소기업 경영 관련 애로 상담 등으로 펼쳐진다.

신재춘 중소기업과장은 “이번 행사가 내수시장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과 여성 벤처기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모니터링을 통해 판로 지원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전남/이홍석 기자 hs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