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오는 26일 영천 임고서원에서 ‘2017 경북 여성취업자 일家양립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경북지역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취업자 및 교육 수료생, 기업체 대표 그리고 가족 등 100여명이 참가하는 이날 간담회는 허심탄회하게 여성의 취업에 대해 얘기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취업여성의 고용유지 지원과 여성친화적인 직장문화 확산을 유도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이번 경북 여성취업자 일가양립 간담회는 취업여성뿐 아니라 배우자 및 가족까지 초대해서 아내·엄마·딸의 취업성공과 고용유지를 위해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지 의견을 주고받는다. 기업주들도 취업여성과 경북광역여성새일센터에 바라는 점을 터놓는다.
이 밖에도 영화전문가 김중기씨의 진행으로 여성취업영화 관람과 토론 및 자녀맞춤형 체험프로그램제공을 통해 일가양립문화를 강화할 예정이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최미화 원장은 “이번 경북 여성취업자 일가양립 간담회가 여성친화적인 직장문화 확산 및 여성고용 증대 기반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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