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90·스포티지, 美서 '이상적인 차' 선정
제네시스 G90·스포티지, 美서 '이상적인 차' 선정
  • 이승현 기자
  • 승인 2017.08.2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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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차 및 콤팩트 크로스오버 SUV분야 각각 최고 모델에 이름
▲ 제네시스 G90

제네시스 브랜드 G90과 기아차 스포티지가 '2017 이상적인 차(2017 Ideal Vehicle Awards, IVA)'에서 각 차급별 1위를 차지했다.

2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미국의 자동차 전문 컨설팅업체인 '오토퍼시픽(AutoPacific)'은 총 23개의 차급별로 진행된 평가에서 고급차 부문에서 제네시스 브랜드 G90를, 콤팩트 크로스오버 SUV 부분에서 기아차 스포티지를 각각 최고 모델로 선정했다.

'2017 이상적인 차' 평가는 2016년형, 2017년형 신차를 구입한 소비자 중 약 5만 4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들 소비자는 차량의 외관, 실내공간, 적재공간, 운전석 편의성, 동력성능 등 15개 항목에 대해 본인의 구매 차량이 얼마나 부합하는가를 점수화했다.

G90은 15개 항목 중 외관, 실내공간, 안전성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G90은 지난 6월 오토퍼시픽사가 발표한 '2017 차량 만족도 조사'에서도 역대 최고 점수를 받으며 고급차 부분 1위 및 특별상을 수상 한 바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G90는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로 럭셔리의 의미를 재정립하고 있다”며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다시 한번 제네시스 브랜드가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충족 시키고 있다는 것을 재확인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기아차 스포티지도 콤팩트 크로스오버 SUV 부문에서 1위에 오르며 최고의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소비자가 원하는 차량이 무엇인지를 반영하는 만큼 기아차의 글로벌 전략과 제품 경쟁력이 미국 소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이승현 기자 shlee43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