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인재로 위기 넘는다"…건설업, 하반기 채용 '활발'
"우수인재로 위기 넘는다"…건설업, 하반기 채용 '활발'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7.08.24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양·반도 등 업체별 이달말~내달초순까지 원서 접수

 

주택시장 위축 가능성과 정부의 SOC(사회간접자본) 투자 축소 등으로 국내 건설업계에 대한 우려가 적잖은 가운데, 많은 건설사들이 우수인재 채용을 통해 위기탈출의 기회를 찾고 있다.

24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대표 유종현)에 따르면 한양과 반도건설 등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하반기 채용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우선, 한양은 하반기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주택·개발 △건축시공 △토목시공 △발전사업 △경영지원 등이며 오는 31일까지 회사 홈페이지 또는 인재채용페이지에서 온라인 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모집 부문별로 상이하나 대체로 관련업무 2~5년 이상 유경험자면 지원할 수 있다.

반도건설은 경력사원 및 시니어 계약직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재건축·재개발 △견적 △설비 △전기 등이며 오는 31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1군 건설업체 근무 경험자와 영어 또는 제2외국어 가능자를 우대한다.

서한은 △기계(신입) △전기(신입·경력) △안전(신입) 등의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내달 3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지원 가능하며, 관련학과 전공자와 기사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이 밖에도 대방건설과 대우조선해양건설, 건원엔지니어링 등이 각 분야 경력 및 신입사원을 모집 중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취업연계 기업대학과정' 무료 교육생을 연장 모집 중이다. 모집학과는 △플랜트배관 △건설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 △건설공정관리 △건설기계정비 등의 1년 과정과 △플랜트품질 △Global HSE(안전·보건·환경) △플랜트시운전 등의 6개월 과정이다. 내달 8일까지 현대건설기술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cdh4508@shinailbo.co.kr